6월에는 스스로 잊도록 하자/ 안톤 슈나크 6월에는 스스로 잊도록 하자 안톤 슈나크 시냇가에 앉아보자될 수 있으면 너도밤나무 숲 가까이앉아 보도록 하자 한 쪽 귀로는 여행길 떠나는시냇물 소리에 귀기울이고다른 쪽 귀로는 나무 우듬지의 잎사귀살랑거리는 소리를 들어보자 그리고는 모든 걸 잊도록 해보자우리 인간의 어리석음 질투 탐욕 자만심결국에는 우리 자신마저도사랑과 죽음조차도 포도주의 첫 한 모금을 마시기 전에사랑스런 여름 구름 시냇물 숲과언덕을 돌아보며우리들의 건강을 축복하며건배하자 좋은 시 느낌하나 2025.06.13
오늘(2025,6,13)의 말씀에서 샘솟은 기도 “온 몸이 지옥에 던져지는 것보다 지체 하나를 잃은 것이 낫다.”(마태 5,29)주님!겉으로는 가려진 채,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제 마음속을 들여다봅니다.“눈이 맑으면 온몸도 환하듯”(마태 6,22), 마음의 눈이 맑아지게 하소서!마음 속 떠도는 그릇된 생각들을 잘라버리고, 마음 속 깊게 새겨진 사랑의 법을 보게 하소서!제 마음 항상 당신을 향하게 하시고, 제 행실이 당신의 빛을 받아 밝게 빛나게 하소서!아멘. -이영근 신부 기도 하나 ~ 2025.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