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하나 ~

오늘(2022,2,25)의 말씀에서 샘솟은 기도

종이연 2022. 2. 25. 19:20

<오늘(2022,2,25)의 말씀에서 샘솟은 기도>

 

“이제 둘이 아니라 한 몸이다”

(마르 10,8)

주님!

제 자신의 약함을 받아들이게 하소서!

타인이 밀치고 들어올 틈새를 열게 하소서!

제 안에 자리를 내어주게 하소서!

당신이 들어와 머물게 하소서.

찔려 상처 나지 않고서는 받아들일 수 없기에, 제가 깊이 찔리어 피를 흘리게 하소서!

상처입지 않고서야 자신을 떼어낼 수 없기에, 제가 깊이 상처 입게 하소서!

아멘.

 

-이영근 신부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