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시 느낌하나
봄 / 김기림
종이연
2022. 4. 12. 20:40
봄/ 김기림
4월은 게으른 표범처럼
인제사 잠이 깼다
눈이 부시다
가려웁다
소름친다
등을 살린다
주춤거린다
성큼 겨울을 뛰어 넘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