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하나 ~

오늘(2022,10,5)의 말씀에서 샘솟은 기도

종이연 2022. 10. 5. 20:34

<오늘(2022,10,5)의 말씀에서 샘솟은 기도>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히 드러내시며”

(루카 11,2)

 

주님!

당신께서는 저희를 성자의 반열로 들어 올리시어 하느님의 아들이라는 고귀한 지위에 들어 올리셨습니다.

이제는 제 자신이 아니라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히 드러내소서.

제가 바라는 나라가 아니라 아버지께서 바라시는 나라를 이루소서.

제 뜻이 아니라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소서.

생명의 빵이신 아드님을 양식으로 삼아 당신 안에서 영원히 살고, 당신과 한 몸이 되게 하소서.

다름 아닌 용서를 통하여 그러하게 하소서.

아버지께서 자비로우신 것처럼 자비로운 사람 되게 하시어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히 드러내게 하소서!

아멘.

 

-이영근 신부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