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021,7,6)말씀에서 샘 솟은 기도 -
“그분은 군중을 보시고 가엾은 마음이 드셨다.”(마태 9,36)
주님!
당신께서는 병고와 세파에 시달리고 절망과 슬픔에 기가 꺾인 이들의
바람막이로 저를 보내셨습니다.
시달리며 기가 꺾인 이들을 측은히 여기시는 당신의 마음을 제 마음에 심으소서.
제 손이 상한 갈대를 꺾지 않게 하소서. 제 말이 꺼져가는 불씨를 끄지 않게 하소서. 제가 그들을 어루만지게 하소서.
우리 가운데 있는 그들을 더 이상은 못 본 척 무시하지 않게 하소서.
모르는 척 업신여기지 않게 하소서. 아멘.
-이영근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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