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하나 ~

오늘(2021,7,6)말씀에서 샘 솟은 기도

종이연 2021. 7. 6. 20:34

-오늘(2021,7,6)말씀에서 샘 솟은 기도 -

 

그분은 군중을 보시고 가엾은 마음이 드셨다.”(마태 9,36)

주님!

당신께서는 병고와 세파에 시달리고 절망과 슬픔에 기가 꺾인 이들의

바람막이로 저를 보내셨습니다.

시달리며 기가 꺾인 이들을 측은히 여기시는 당신의 마음을 제 마음에 심으소서.

제 손이 상한 갈대를 꺾지 않게 하소서. 제 말이 꺼져가는 불씨를 끄지 않게 하소서. 제가 그들을 어루만지게 하소서.

우리 가운데 있는 그들을 더 이상은 못 본 척 무시하지 않게 하소서.

모르는 척 업신여기지 않게 하소서. 아멘.

 

-이영근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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