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하나 ~ 5461

오늘(2025,7,21)의 말씀에서 샘솟은 기도

“악하고 절개 없는 세대가 표징을 요구하는구나!”(마태 12,39) 주님!제 눈이 기적을 보기보다 당신의 자비를 보게 하소서.당신께서는 불가사의한 일로 놀라게 하시려 오신 것이 아니라 아버지의 자비를 선포하시려 오셨습니다.하오니, 주님!이미 제 안에 이루어진 당신의 자비를 보게 하소서.오늘 제 안에서 이루시는 당신의 구원을 보게 하소서.아멘. -이영근 신부

기도 하나 ~ 2025.07.21

오늘(2025,7,20)의 말씀에서 샘솟은 기도

“필요한 것은 한 가지뿐이다.”(루카 10,42) 그렇습니다, 주님!실상 필요한 것은 한 가지뿐입니다.저는 그것을 이미 가졌고, 그것을 당신이 주셨습니다.이제 더 이상 그 어떤 처지에서도 실망할 필요가 없습니다.더 이상 근심 걱정할 일도 없습니다.당신께서 저의 주님이라는 이 사실!바로 이것이 제가 지닌 진정한 '한 가지'입니다.오로지 이 '한 가지로 하여 저는 행복합니다!아멘. -이영근 신부

기도 하나 ~ 2025.07.21

오늘(2025,7,19)의 말씀에서 샘솟은 기도

“그는 부러진 갈대를 꺾지 않고, 연기 나는 심지를 끄지 않으리라.”(마태 12,20) 주님!당신은 제가 무너지고 또 무너져도 저에 대한 신뢰를 저버리지 않으시고,배신하고 또 배신하며 거부할 때에도 저에게서 희망을 거두지 않으셨습니다.음모를 꾸미고 악의를 품고 있을 때도 부러진 갈대를 꺾어버리지 않으시고,성소를 내팽개치고 달아날 때도 꺼져 가는 심지를 끄지 않으셨습니다.도망질쳐도 언제나 동행하시고 제 영혼이 병들어 말라갈 때,오히려 저를 택하시어 당신의 사람으로 만드시고 사랑을 쏟으셨습니다.하오니, 주님!이제는 제 갈 길을 가느라 약한 이를 홀로 두지 않게 하소서.넘어진 이를 일으켜 세우고, 짐 진 이를 위로하게 하소서.아멘. -이영근 신부

기도 하나 ~ 2025.07.19

오늘(2025,7,18)의 말씀에서 샘솟은 기도

“내가 바라는 것은 희생 제물이 아니라 자비다.”(마태 12,7) 주님!오늘만이라도 형제를 단죄하지 않게 하소서!당신께서 바라시는 것은 희생제물이 아니라 자비인 까닭입니다.희생제물이 아니라 사람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저 자신이 바로 당신께 바치는 제물이오니 저 자신이 흠 없는 제물, 사랑의 제물 되게 하소서.아멘. -이영근 신부

기도 하나 ~ 2025.07.18

오늘(2025,7,17)의 말씀에서 샘솟은 기도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내 멍에를 메고 나에게 배워라.”(마태 11,29) 주님!당신의 멍에를 메게 하소서.위에 있지만 짓누르지 않는, 묶지만 옭아 메지 않는, 오히려 편하게 하는 사랑의 멍에를 메게 하소서.함께 지며 나누는, 함께 가며 끌어주는, 그 손을 놓치지 않게 하소서.동행해 주고 길이 되어 주는, 온유하고 겸손하신 그 마음을 따라 살게 하소서.아멘. -이영근 신부

기도 하나 ~ 2025.07.18

오늘(2025,7,16)의 말씀에서 샘솟은 기도

“아버지의 선하신 뜻”(마태 11,26) 그렇습니다, 주님!오늘도 미처 알아듣지도 못한 채 당신의 ‘선하신 뜻’을 부둥켜안고 살아갑니다.그 드러내신 사랑에서 당신의 얼굴을 뵈오며 그 감추신 신비에서 당신 심장의 소리를 듣게 하소서.그 모든 것 안에서 믿음과 사랑이 자라게 하시고 그 안에서 신비를 살게 하소서!당신의 선하신 뜻 그 안에 제가 매달려 있으니 당신 뜻에 응답하게 하소서.아멘. -이영근 신부

기도 하나 ~ 2025.07.16

오늘(2025,7,15)의 말씀에서 샘솟은 기도

'그들이 회개하지 않았기 때문이다.'(마태 11,20)​주님!당신의 꾸짖음이 사랑임을 알게 하소서.암탉이 병아리를 날개 밑에 모으듯 품으신 그 크신 사랑을 기억하게 하소서!그토록 많은 사랑을 요구하심은 그토록 많은 사랑을 주셨음입니다.그토록 받고 또 받으면서도 여전히 받아들이지 않는 비뚤어지고 변덕스런 제 마음을 바수소서.아멘 -이영근 신부

기도 하나 ~ 2025.07.16

오늘(2025,7,14)의 말씀에서 샘솟은 기도

“너희를 받아들이는 이는 나를 받아들이는 사람이고~”(마태 10,40) 주님!아침처럼 어김없이 찾아온 당신을 지나가는 행인처럼 무심히 흘러 보내지 않게 하소서.반겨 맞아들여 상처받을 줄을 알고, 부둥켜안고 눈물 흘릴 줄을 알게 하소서.넘어지고 쓰러지신 당신과 함께 아파할 줄을 알고, 더 이상은 당신을 피하지 않게 하소서찔리고 못 박히신 당신과 함께 거부당할 줄을 알고, 조롱당해도 사랑하기를 멈추지 않게 하소서.억울해도 허물을 뒤집어쓸 줄을 알고, 수없이 거부당하면서도 용서할 줄을 알게 하소서.아멘. -이영근 신부

기도 하나 ~ 2025.07.14

오늘(2025,7,11)의 말씀에서 샘솟은 기도

“너희는 내 이름 때문에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다.”(마태 10,22) 주님!고난과 시련이 당신을 증언할 기회가 되게 하소서.그 순간이 위기의 순간이 아니라 기회의 순간이 되게 하소서.그 속에서 당신의 능력과 현존을 체험하게 하소서.그 속에서 오히려 굳세어지고 새로워지게 하소서.미움 받고 거부당할 때에도, 박해 받고 배신당할 때에도, 당신과 함께 받게 하시고 당신의 영광도 함께 누리게 하소서.아멘. -이영근 신부

기도 하나 ~ 2025.07.11

오늘(2025,7,10)의 말씀에서 샘솟은 기도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마태 10,8) 주님!당신은 거저 주시는데도 제가 받지 못함은 제 그릇이 가득 차 있어 주어도 받아들이지 못한 까닭입니다.나누지 못해 비워지지 않은 까닭입니다.더러는 비워져도 엎어져 있어 담을 수가 없는 까닭입니다.아니, 잘못 기울어져 있어 다른 데서 오는 것을 담고 있는 까닭입니다.이제는 제 자신을 비우고, 당신을 향하여 있게 하소서.목숨까지 내어주신 당신 사랑을 따라 거저 내어주게 하소서!아멘. -이영근 신부

기도 하나 ~ 2025.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