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하나 ~ 5096

오늘(2024,5,2)의 말씀에서 샘솟은 기도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고 또 너희 기쁨이 충만하게 하려는 것이다.”(요한 15,11)​주님!제 안에는 당신의 숨결이 흐릅니다.제 안에 새겨진 당신의 사랑입니다.제 안에 굴을 파고들어 와 빈 무덤으로 모습을 숨긴 그지없이 충만한 사랑입니다.결코 빼앗길 수도, 빼앗겨지지도 않는 기쁨입니다.주님!당신의 기쁨의 숨결이 온 세상에 퍼지게 하소서!아멘 -이영근 신부

기도 하나 ~ 2024.05.02

오늘(2024,5,1)의 말씀에서 샘솟은 기도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다.”(요한 15,5) 주님!오늘도 십자나무에 붙어 당신 사랑을 수혈 받게 하소서.제 삶에 사랑의 피가 흐르게 하고 그 사랑 내어주게 하소서.당신처럼 십자나무에 붙어 자신을 내어주게 하소서.당신은 골고타 언덕에 심어진 참 포도나무.당신만이 저의 혈관, 저의 숨통입니다.아멘. -이영근 신부

기도 하나 ~ 2024.05.01

오늘(2024,4,27)의 말씀에서 샘솟은 기도

“너희가 내 이름으로 청하면 내가 다 이루어주겠다.”(요한 14,14)​주님!제가 여전히 이루지 못함은 여전히 죽지 못한 까닭입니다.당신의 뜻이 아니라, 제 뜻을 이루려 한 까닭입니다.사랑으로 죽게 하시어, 저의 믿음이 아니라 당신의 믿음을 이루소서!사실 제가 이 자리에 아직 남아 있음은 당신께 대한 저의 믿음이 아니라 저에 대한 당신의 믿음 때문입니다.오늘도 늘 저보다 더 더 믿으시는 당신의 믿음을 찬미하나이다.아멘. -이영근 신부

기도 하나 ~ 2024.04.27

오늘(2024,4,26)의 말 씀에서 샘솟은 기도

씀에서 샘솟은 기도>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요한 14,6)​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주님!발길에 밟히며 아래에서 저를 이끄셨듯이, 저도 형제들 아래에서 그들이 밟고 가는 길이 되게 하소서!제 주장에 밀려 옳고도 져주셨듯이, 저도 형제들에게 져줌으로 진리의 빚을 밝히게 하소서!씹히고 부서져 제 속에서 살이 되셨듯이, 저도 형제들 안에서 부서지고 씹혀 생명의 양식이 되게 하소서!이제 더 이상은 제 마음이 산란해지는 일이 없게 하소서!아멘. -이영근 신부

기도 하나 ~ 2024.04.26

오늘(2024,4,25)의 말씀에서 샘솟은 기도

“온 세상에 가서 모든 피조물에게 복음을 선포하여라.”(마르 16,15) 주님!제 자신 안에만 머물러 있지 않게 하소서.세상에로, 이웃형제들에게로, 모든 피조물들에게 나아가게 하소서.먼저 다가가고, 먼저 사랑하게 하소서.자국민이나 이주민이나, 부유하거나 가난하거나, 친구이거나 적이거나,사람이거나 자연이거나, 모든 피조물과 더불어 형제가 되게 하소서함께 걷되 손을 잡고 걷고, 땅을 딛고 걷되 하늘을 바라보게 하소서.세상에 살되 세상의 힘이 아닌, 복음의 힘으로 살게 하소서.아멘. -이영근 신부

기도 하나 ~ 2024.04.25

오늘(2024,4,24)의 말씀에서 샘솟은 기도

“누가 내 말을 듣고 그것을 지키지 않는다 하여도, 나는 그를 심판하지 않는다.”(요한 12,47)​주님!당신께서는 이루시되 강요하지 않으십니다.제게 간청함은 제게 희망을 두심이요, 제가 더디어도 놀라운 인내로 기다리심은 제게 믿음을 품으신 까닭입니다.하오니, 주님!제가 무릎 꿇게 하소서.당신 면전에 머무르게 하소서!당신의 선과 호의로 인내하고, 때를 기다릴 줄을 알게 하소서.아멘. -이영근 신부

기도 하나 ~ 2024.04.24

오늘(2024,4,23)의 말씀에서 샘솟은 기도

“아무도 그들을 내 손에서 빼앗아 가지 못할 것이다.” (요한 10,28) 주님! 오늘도 당신은 제 온 몸에 당신 손때를 묻히십니다. 제 손을 꽉 붙들고 놓치지 않으시려 손깍지를 꼭 끼십니다. 다정하게 팔짱을 끼고 허리를 감싸 안으십니다. 제가 당신께 소중한 존재인 까닭입니다. 진정, 저는 당신의 것이며, 당신은 저의 전부입니다. 아멘. -이영근 신부

기도 하나 ~ 2024.04.23

오늘(2024,4,21)의 말씀에서 샘솟은 기도

“나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내놓는다.” (요한 10,15) 주님! 당신의 눈은 항상 저를 향하여 계십니다. 저를 살리기 위해 당신을 내놓으려고 호시탐탐 기회를 보십니다. 주인이면서도 군림하지 않으시고 시중들기 위하심입니다. 이 지고한 당신의 사랑 앞에, 황송함으로 무릎 꿇어 경배합니다. 오늘 제 마음이 형제를 향하여 있게 하소서.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가 아니라, 내놓기 위해서 그러하게 하소서. 섬김 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섬기기 위해서 그러하게 하소서. 아멘. -이영근 신부

기도 하나 ~ 2024.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