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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 이야기 / 이향지

시월 이야기 이향지 만삭의 달이소나무 가지에서 내려와벽돌집 모퉁이를 돌아갑니다조금만 더 뒤로 젖혀지면계수나무를 낳을 것 같습니다계수나무는 이 가난한 달을엄마 삼기로 하였습니다무거운 배를 소나무 가지에 내려놓고모로 누운 달에게"엄마"라고 불러봅니다달의 머리가 발뒤꿈치까지 젖혀지는 순간이 왔습니다아가야아가야 부르는 소리골목을 거슬러 오릅니다벽돌집 모퉁이가 대낮 같습니다

10월의 기도 / 김형태

10월의 기도 김형태 국화향 바람냄새너른 벌 억새 나부끼는 소리 눈을 들어 바라본 산, 산...불타는 산 가지 끝에서 익어가는까치밥 사랑 오늘 당신의 하늘은금빛 햇살을 머금고 더 깊어졌습니다귓볼을 스치며 아는 체 하는 바람에구절초가 고개를 끄덕이는갓익은 가을이 풍성한 이런 날에는서랍에 두었던 근심도 잊어 버리고당신이 있는 물빛 하늘로흰 돛단배 하나 띄우렵니다 저에게오늘을 허락하셨다면내일까지만그다음 내일까지만저 하늘을 다시 볼 수 있게 하소서

카테고리 없음 2026.10.02

묵주기도 성월 기도문

묵주기도 성월 기도문 ○ 모후이시며 사랑이 넘친 어머니, 우리의 생명, 기쁨, 희망이시여, ● 당신 우러러 하와의 그 자손들이 눈물을 흘리며 부르짖나이다. ○ 슬픔의 골짜기에서 우리들의 보호자 성모님, ● 불쌍한 저희를 인자로운 눈으로 굽어보소서. ○ 귀양살이 끝날 때에 당신의 아들 우리 주 예수님을 뵙게 하소서. ● 너그러우시고, 자애로우시며, 오! 아름다우신 동정 마리아님, ○ 천주의 성모님,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시어 ● 그리스도께서 약속하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소서. +기도합시다 하느님, 외아드님께서 삶과 죽음과 부활로저희에게 영원한 구원을 마련해 주셨나이다.복되신 동정 마리아와 함께 이 신비를 묵상하며 묵주기도를 바치오니저희가 그 가르침을 따라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소서.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

기도 하나 ~ 2026.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