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에는/ 목필균 1월에는/ 목필균 열 한 달이나 남은 긴 여유가 있다는 것누구나 약속과 다짐을 하고도다 지키지 못하고 산다는 것알고 나면초조하고 실망스러웠던 시간들이다 보통의 삶이란 것 찾게 될 거예요 좋은 시 느낌하나 2025.01.03
오늘(2025,1,3)의 말씀에서 샘솟은 기도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하느님의 어린 양이시다.”(요한 1,29) 주님!죄를 탓하기보다 스스로 짊어질 줄을 알게 하소서.허물을 뒤집어쓰고 하늘을 여는 제물이 되게 하소서.기꺼이 바치는 삶이기에, 그 어떤 억울함도 원망도 없게 하소서.위하여 내어놓는 삶이기에, 당신의 생명이 피어나게 하소서.아멘. -이영근 신부 기도 하나 ~ 2025.01.03
섣달 그믐이 가기 전에 / 허영자 섣달 그믐이 가기 전에 허영자섣달 그믐이 가기 전에내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일까묵은 편지의 답장을 쓰고빚진 이자까지 갚음을 해야 하리아무리 돌아보아도 나운명의 굴레를 벗어나진 못하였으니이른 아침 마당을 쓸 듯이아픈 싸리비 자욱을 남겨야 하리주름이 잡히는 세월의 이마그 늙은 슬픔 위에간호사의 소복 같은 흰눈은 내려라섣달 그믐이 가기 전에 좋은 시 느낌하나 2024.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