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026,7,28)의 말씀에서 샘솟은 기도 '밀밭의 가라지'(마태 13,36) 주님!이 세상에 폭력과 불의와 죄악이 판을 쳐도,내 안에 미움과 무관심과 온갖 나쁜 생각들이 꿈틀거려도,비록 가라지가 아무리 기승을 부려도,어둠이 빛을 가리지 못하고 당신의 사랑을 가로막을 수 없게 하소서.오늘도 꺼지지 않는 빛을 밝혀 사랑의 밀밭을 밝히게 하소서.아멘. -이영근 신부 기도 하나 ~ 2026.07.28
7월 /테오도르 슈토름 7월 테오도르 슈토름바람 속에 울리는 자장가 소리따뜻이 내리쬐는 저 햇볕알차서 드리워진 곡식의 이삭덩굴에 넘치는 붉은 딸기들대지는 축복으로 무거워졌고사념은 왜 하는가, 젊은 아낙이여? 좋은 시 느낌하나 2026.07.27
오늘(2026,7,27)의 말씀에서 샘솟은 기도 “하느님의 나라는 겨자씨와 같다.”(마태 13,31) 주님!당신은 겨자씨처럼 작은 자의 모습으로 오셨습니다.사랑하는 사람은 사랑하는 이 위에 자신을 높일 수 없는 까닭입니다.낮춤이 사랑하는 방법이고, 사랑의 길인 까닭입니다.형제들 앞에 작아지게 하소서!사랑하는 까닭에 작아지게 하소서!아멘. -이영근 신부 기도 하나 ~ 2026.07.27
내 별 /로버트 브라우닝 내 별 로버트 브라우닝 내가 어느 별 하나에 대해알고 있다는 것을(모서리진 氷洲石처럼)빨간 창을 던졌다푸른 창도 던졌다할 수 있다는 것 뿐이다나의 친구 그네들도보고 싶다고 말하기까지빨간 창과 흰 창을 던지는 내 별을 바라보리라그때 내 별은 새처럼 멈춘다; 꽃처럼 오무린다그들은 내 별 위의 토성으로 만족하여야만 한다그들의 별이 하나의 세계인들 어떠리내 별이 그 영혼을 내게 열어주었다그러므로 나는 그것을 사랑하노라 좋은 시 느낌하나 2026.07.26
오늘(2026,7,26)의 말씀에서 샘솟은 기도 “하늘나라는 바다에 던져 온갖 종류의 고기를 모아들인 그물과 같다.”(마태 13,47) 주님!당신께서는 생명의 바다에 저를 가두셨습니다.당신 사랑 속을 헤엄쳐 다니게 하시고, 사랑에 젖게 하셨습니다.저를 살리시고, 당신 그물에 들게 하셨습니다.이제는 당신의 그물이 되게 하소서.생명과 사랑의 그물이 되게 하소서.아멘. -이영근 신부 기도 하나 ~ 2026.07.26
오늘(2026,7,25)의 말씀에서 샘솟은 기도 “너희는 내 잔을 마실 것이다.”(마태 20,23) 주님!깨지기 쉬운 질그릇 같은 제 몸에 당신 생명이 담겨 있음을 잊지 말게 하소서.언제나 당신의 죽음을 짊어지고 다니면서 당신과 함께 죽음으로써 당신의 생명이 드러나게 하소서.오늘도 제 몸이 으깨지고 부서져 당신의 생명을 피워내게 하소서.아멘. -이영근 신부 기도 하나 ~ 2026.07.25
그대가 별이라면 /이동순 그대가 별이라면 이동순 그대가 별이라면저는 그대 옆에 뜨는 작은 별이고 싶습니다그대가 노을이라면 저는 그대 뒷모습을비추어주는 저녁하늘이 되고 싶습니다그대가 나무라면저는 그대의 발등에 덮인흙이고자 합니다오, 그대가이른 봄 숲에서 우는 은빛 새라면저는 그대가 앉아 쉬는한창 물오르는 싱싱한 가지이고 싶습니다 좋은 시 느낌하나 2026.07.24
오늘(2026,7,24)의 말씀에서 샘솟은 기도 “좋은 땅에 뿌려진 씨는 이러한 사람이다.”(마태 13,23) 주님!좋은 땅의 사람 되게 하소서.좋은 땅일수록 뿌린 씨앗만이 아니라 뿌리지 않은 잡초도 잘 자라기에,시련을 끌어안고 살아갈 수 있는 지혜를 주소서.열매를 맺는 데 당연히 있기 마련인 죽음의 길에서 도망치지 않고,어떤 처지에서도 방관자로 살지 않게 하소서.오늘도 기꺼이 죽어 열매를 맺는 좋은 땅의 사람 되게 하소서.아멘. -이영근 신부 기도 하나 ~ 2026.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