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시 느낌하나

7月/김명배

종이연 2022. 7. 22. 20:25

7月

 

김명배

자식을 앞세우고 남은
7月은
에밀레 에밀레 하얀 울음.

나는
너무 쉽게 울지만
너는 그렇게 울지 마라.

어디선가
부처로 태어날
돌 하나가
시방 막 작은
맥박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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