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023,12,13)의 말씀에서 샘솟은 기도>
“짐을 진 너희는 모두 나에게 오너라.”
(마태 11,28)
주님!
나그네가 배낭을 짊어지듯 당신은 저를 지고 나르고
저는 당신의 사랑을 지고 나릅니다.
짓누르는 것은 짐이 아니라 제 자신일 뿐,
짐을 지고 가는 이는 제가 아니라 당신일 뿐,
당신이 함께 걸으며 저를 짊어지고 갈 뿐,
사랑의 짐을 지고서야, 짐이 되어 업히고서야,
비로소 당신에게로 건너갑니다.
당신의 사랑, 당신의 죽음을 짊어지고 살아가게 하소서!
그 짐에서 당신의 생명이 피어나게 하소서!
아멘.
-이영근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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