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하나 ~

오늘(2024,7,25)의 말씀에서 샘솟은 기도

종이연 2024. 7. 25. 22:05

<오늘(2024,7,25)의 말씀에서 샘솟은 기도>

 

“너희는 내 잔을 마실 것이다.”

(마태 20,23)

 

주님!

깨지기 쉬운 질그릇 같은 제 몸에 당신 생명이 담겨 있음을 잊지 말게 하소서.

언제나 당신의 죽음을 짊어지고 다니면서 당신과 함께 죽음으로써 당신의 생명이 드러나게 하소서.

오늘도 제 몸이 으깨지고 부서져 당신의 생명을 피워내게 하소서.

아멘.

 

-이영근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