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시 느낌하나

3월 / 용혜원​

종이연 2026. 3. 21. 20:11

3월 

 

용혜원

​봄이 고개를
쑥 - 내밀기에는
아직은 춥다

​겨울이 등을 돌리고
확- 돌아서기에는 아직은
미련이 남아 있다

​뼈만 남은 나무들이
봄을 기다리고 있다

​연초록과 꽃들의 행진을
눈앞에 그리며
기다림과 설렘으로
가득한 계절이다

​땅속에 햇살이 따사로운
봄을 기다리는
새싹 눈빛이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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