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수요일 아침입니다

종이연 2005. 3. 23. 07:04
    당신과 더불어 이 아침을 시작하고 싶습니다. 저의 주님, 이 하루의 주인이 오직 제 자신이라고 말하지 않으렵니다. 엄마 품에서 아침잠을 깨는 아이처럼 저의 하루를 당신 손 안에 두고 시작하고 싶습니다. 오늘 하루, 저의 모든 기대와 노동의 땀과 제가 만나는 많은 이들을 당신께 맡깁니다. 당신은 제 주인이시기 때문이 아니라 저의 가장 절친한 친구이시기 때문에 저의 하루를 남김없이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김현옥수녀님의 제가 마음에 드신다면 중에서.. 또 새로운 하루를 주신 주님과 함께 이 아침을 시작합니다. 아직은 흐린 아침이지만 더 밝아지리라 믿습니다. 거룩한 오늘이시길 빕니다.. 평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