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름다운 고백 -월요일 아침인사 올립니다.

종이연 2005. 3. 21. 21:15
      아름다운 고백/유진하 먼 어느 날 그대 지나온 세상 돌이켜 제일로 소중했던 이 그 누구였느냐고 묻는 말 있으면 나는 망설임 없이 당신이라 말하겠습니다. 먼 어느 날 꽃잎 마저 어둠에 물들어 별리의 문 닫힌 먼 어느 날 그대 두고 온 세상 기억 더듬어 제일로 그리웠던 이 그 누구였느냐고 묻는 음성 들리면 나는 다시 주저 없이 그 사람 당신이라 대답 하겠습니다. 혼자 가는 길 끝에 어느 누구도 동행 못하는 혼자만의 길 끝에 행여 다음 세상 약속한 이 있느냐고 묻는다면 내겐 늘 안개같은 이름 당신을 말하겠습니다. 당신 사연 내 들은 적 없고 내 사연 또한 당신께 말한 적 없는 그리운 이 세월 다 보내고 쓸쓸히 등 돌려 가야 하는 내 막다른 추억 속에서 제일로 가슴 아픈 사랑 있었느냐고 묻는 말 있으면 그 사랑 당신이었노라고... 내 마지막 한 마디 그 사랑 당신이었노라고... 성주간이 시작되었습니다. 거룩한 한주간 되시길 빕니다. 오송의 평화를 전하며 바울리나 월요일 아침인사 올립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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