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상 사는 것 / 이외수
그대여
한세상 사는 것도
물에 비친 뜬구름 같도다
가슴이 있는 자
부디 그 가슴에
빗장을 채우지 말라
살아 있을 때는 모름지기
연약한 풀꽃 하나라도
못견디게
사랑하고 볼 일이다.
그대여
한세상 사는 것도
물에 비친 뜬구름 같도다
가슴이 있는 자
부디 그 가슴에
빗장을 채우지 말라
살아 있을 때는 모름지기
연약한 풀꽃 하나라도
못견디게
사랑하고 볼 일이다.
'좋은 시 느낌하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디로 갈까/남유정 (0) | 2007.12.09 |
---|---|
연 /박 철 (0) | 2007.12.05 |
연가 / 피천득 (0) | 2007.12.01 |
오늘은 일찍 집에 가자 / 이상국 (0) | 2007.12.01 |
어린 것 / 나희덕 (0) | 2007.11.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