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
오늘도 삶 속에 허락하신
모든 여건과 가진 것을 잘 활용하여
저희로 하여금 주님께서 원하시는
사랑의 열매를 맺게 하여 주십시오.
즉흥적인 행동위주로 살아가는 삶이 아닌
영원한 생명의 기쁨을 누리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사랑이 동반되어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예수님
사랑이 참 좋다는 걸 자주자주 느낍니다.
사랑은 우리의 삶을 보다 더 순수하게 해줍니다.
많은 사람들이 사랑으로 인해서
관계가 개선되고 친해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가정안에서 불화가 심했던
아내와 남편이 화목해지고
신뢰하지 못했던 부모와 자녀,
불목했던 형제가 사랑으로 화목해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만나면 얼굴을 돌렸던 껄끄러운 이웃과
따뜻한 차 한잔을 놓고
마주 할 수 있었던 것도 사랑이었습니다.
하나이신 주님을 흠숭하고 주일을 거룩히 지키고
부모에게 효도하고 이웃을 내 몸같이 사랑하고
남의 것을 탐내지 않는 이 계명들을 잘 지킬 때
저희는 비로소 주님께서 흡족해하시는
사랑을 실천하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
세상의 부모들은 자식이 잘 나면 자랑을 하고 다닙니다.
저희도 주님께서 자랑하시는 자녀가 되고 싶습니다.
항상 사랑이신 주님의 그 은총 안에 머물면서
괴로울 때도 떠오르는 모습이
예수 그리스도가 되게 하시고
가장 기쁘고 행복할 때도
떠오르는 모습이 사랑이신 주님이게 하옵소서.
아멘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