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월-주말 인사 올립니다

종이연 2009. 5. 2. 08:12


오월은 금방 찬물로 세수를 한 스믈한살 청신한 얼굴이다 .
하얀 손가락에 끼어있는 비취 가락지다 
오월은 앵두와 딸기의 달이요 .  오월은 모란의 달이다 .
그러나 오월은 무엇 보다도 신록의 달이다 .
전나무의 비늘 잎도 연한 살결같이 보드랍다 
-피천득님의 오월 중에서

석가모니 오신날인 주말 아침입니다.
맑고 화창하네요.
부처님의 자비가 온 세상에 두루 두루 퍼지기를 바래 보면서,
무중에서 바울리나 주말 인사 올립니다.
아름다운 주말 , 복된 부활4주일 지내시길 빌며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