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9월 27일은 한가위 명절입니다

종이연 2015. 9. 25. 17:07
      
      고향의 인정이 
      밤나무의 추억처럼 
      익어갑니다 
      어머님은 
      송편을 빚고 
      가을을 그릇에 담아 
      이웃과 동네에 
      꽃잎으로 돌리셨지 
      대추보다 붉은 
      감나무잎이 
      어머니의 
      추억처럼 
      허공에 
      지고 있다 
      -황금찬님의 추석날 아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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