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022,7,25)의 말씀에서 샘솟은 기도>
“너희는 내 잔을 마실 것이다.”
(마태 20,23)
주님!
깨지기 쉬운 질그릇 같은 제 몸에 당신 생명이 담겨 있음을 잊지 말게 하소서.
제가 원하는 것이 아니라 당신이 원하시는 것을 청하게 하시고, 오늘도 제 몸이 으깨지고 부서져 당신의 생명을 드러내게 하소서.
언제나 당신의 죽음을 짊어지고 다니면서 당신과 함께 죽음으로써 당신의 생명이 드러나게 하소서.
아멘.
-이영근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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