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022,11,14)의 말씀에서 샘솟은 기도>
“내가 너에게 무엇을 해 주기를 바라느냐?”
(루카 18,41)
주님!
제가 보지 못함은 태양이 떠오르지 않아서가 아니라 눈을 감고 있고 있는 까닭입니다.
눈을 뜨지 않으려는 완고한 마음 때문입니다.
성전 휘장을 찢듯, 제 눈의 가림막을 걷어 내소서!
완고함의 겉옷을 벗기시고, 깊이 새겨진 당신의 영혼을 보게 하소서!
주님!
제가 볼 수 있음은 눈을 뜨고 있어서가 아니라 빛이 저를 비추는 까닭입니다.
제 안을 비추는 당신 사랑을 보게 하소서.
제 안에 벌어진 당신 구원을 보게 하소서.
제 안에 선사된 당신을 보게 하시고,
제가 바라고 싶은 것이 아니라 당신께서 해주고 싶은 것을 바라게 하소서!
아멘.
-이영근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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