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과 1 / 박승미
허리끈을 풀어 놓고 누은 여자
경사가 급하지 않아서
잠시 쉬어가고 싶은
이 봐
하고 툭 치면
응
나?
하고
돌아 눕는
살진
여자의 누드.
허리끈을 풀어 놓고 누은 여자
경사가 급하지 않아서
잠시 쉬어가고 싶은
이 봐
하고 툭 치면
응
나?
하고
돌아 눕는
살진
여자의 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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