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하나 ~

칭찬과 아낌으로 향기를 뿌리게 하소서

종이연 2008. 8. 6. 13:31
    칭찬과 아낌으로 향기를 뿌리게 하소서 자비로우신 주님 오늘 당신께서는 복음 말씀을 통해 싸우기보다는 물러섬을 택하는 용기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리고 하느님의 종인 우리들이 이뤄야 할 소명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묵묵히 버림받은 자들을 일으켜 세우고 상처 입은 모든 이들을 낫게 하신 당신의 말과 행동을 통해서 우리들의 모습을 돌아봅니다. 남의 말을 듣기보다는, 나의 말을 하기를 원하고 다른 이의 상처를 보듬어 주기보다는, 내 이기적인 행동들로 인해 오히려 그들을 아프게 하는 것은 아닌지, 반성해봅니다. 자비로우신 주님, 당신이 우리를 이해하시는 그 큰 마음처럼 사랑의 마음으로 형제를 이해하도록 도와주소서. 비판과 비난하기 좋아하는 저희들이 칭찬과 아낌으로 서로를 존경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갖게 하소서. 당신을 닮은 제 마음이 이 세상 어디에나 다 닿을 만큼 저를 키워주시고 다른 이들의 아픔까지도 다 짊어질 수 있을 만큼 지혜로움과 건강한 생각을 갖게 하소서. 아멘 - 작자 미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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