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하나 ~

저희를 인생의 순례자로 부르시는 하느님

종이연 2009. 2. 7. 21:06
    저희를 인생의 순례자로 부르시는 하느님, 저희들의 삶은 묻고 또 물어가며 길을 찾는 여행입니다. 당신의 거처를 알고 싶어 떠나는 여행입니다. 그렇게 세상의 모든 여행은 무엇인가 찾아 떠나는 길입니다. 길 떠나는 님에게 밝은 눈을 허락하시고 뜨거운 열정과 현명한 지혜를 허락하소서. 가는 길 곳곳마다 어려움이 있을지라도 안전하게 가려는 곳까지 인도해 주시고 낯선 곳, 낯선 얼굴들 속에서 놀랍고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로고 도우소서. 곳곳에서 당신의 얼굴을 보게 하시고, 몸은 고단해도 환한 얼굴로 충만한 생명력을 얻어 그리운 집으로 돌아오도록 축복하소서.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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