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뜰

더덕심기

종이연 2011. 4. 16. 22:47

지난 더덕 심는 날 사진이 있어 올립니다.

 

 

 

트랙터로 밭을 갈았습니다

 

 

 

바오로씨가 관리기로 골을 파고서 (며칠이나 걸렸습니다 땅이 안녹아 오전에는 못하고 등등..)

 

 일일히 씨앗 심을 자리를 골을 내었어요

 

여기 골에다 더덕 씨를 맨손으로 조로록 넣는 것입니다.

(더덕씨는 흙으로 버무려서 흙과 같이 심네요 더덕씨가 몹시 가벼워요)

 

 

 

 

레지오 다녀와보니 아직도 심고 있네요.

 

거들고 점심먹고는 씨앗 심은 요 골을을 대걸레봉으로 두드린 거랍니다.

씨앗의 두 세배로 흙을 덮어야 한대요.

두드리면 옆의 흙이 살며시 내려와 덮힙니다.

밤에 잠이 안올 정도로 팔 아팠습니다.

  종일 오리걸음을 걸었더니  넓적다리가 땡기네요.

 

바오로씨는 아이갈도씨 집짓는데서 지붕올리는 거 도와달라고 해서

갔다가 또 허겁지겁 돌아옵니다.

ㅋ 제가 또 일을 저지를까 싶어서지요.

 

바오로씨 오른쪽 플랜카드는 여기에 더덕을 심었으니

나물이나 산더덕 채취금지 한다고 주인이 붙여 놨네요.

 

에고,,그쪽 산에서 고사리 뜯었는데..저렇게 입산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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