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스크랩] 한가위입니다.

종이연 2016. 9. 14. 18:46
      
      고향의 인정이 
      밤나무의 추억처럼 
      익어갑니다 
      어머님은 
      송편을 빚고 
      가을을 그릇에 담아 
      이웃과 동네에 
      꽃잎으로 돌리셨지 
      대추보다 붉은 
      감나무잎이 
      어머니의 
      추억처럼 
      허공에 
      지고 있다 
      -황금찬님의 추석날 아침에
      출처 : 종이연
글쓴이 : 환한웃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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