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곁에 당신의 음성이 들리고 당신의 숨결이 자연에게 사랑을 줍니다.
나는 당신의 수 많은 자식들 중에 힘 없는 조그만 아이입니다.
내게 당신의 힘과 지혜를 주소서.
나로 하여금 아름다움 안에서 걷게 하시고 내 눈이 오랬동안 석양을 바라볼 수 있게 하소서.
당신이 만드신 모든 만물들을 내 두손이 존중하게 하시고
당신의 말씀을 들을 수 있도록 내 귀를 열어 주소서.
당신이 우리 선조들에게 가르쳐주신 지혜를 나 또한 배우게 하시고
당신이 모든 나뭇잎, 모든 돌틈에 감춰둔 교훈들을 나 또한 깨닫게 하소서.
다른 형제들보다 내가 더 위대해지기 위해서가 아니라
가장 큰 적인 내 자신과 싸울 수 있도록 내게 힘을 주소서.
나로 하여금 깨끗한 손, 똑바른 눈으로
언제라도 당신에게 갈수 있도록 준비시켜 주소서.
그리하여 저 노을이 지듯이 내 목숨이 다할때 내 혼이 부끄럼 없이
당신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나를 이끌어 주소서.
장경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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