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시 느낌하나
여름바다
김덕성팔월 초순불가마 속 같은 찜통더위에 밀려달려와 가슴을 헤치니글쎄 느닷없이하얀 거품을 물고사자처럼 달려와반갑게 포옹하며 물세례를 주는 파도숨을 돌리려 하면다시 밀려와 반복하는 바다이제 몸 열기가 씻은 듯이사라지고 여름 바다가이렇게 좋은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