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024,3,16)의 말씀에서 샘솟은 기도>
"먼저 본인의 말을 들어보고 또 그가 하는 일을 알아보고 난 뒤에야, 그 사람을 심판하게 되어 있지 않습니까?"
(요한 7,51)
주님!
저는 말을 들어보기도 전에, 또 일을 알아보기도 전에, 미리 판단하고 심판하는 선입견과 편견으로 가득합니다.
귀 기울여 듣는 겸손한 마음과 애정으로 일을 알아보는 섬세함을 주소서.
주님!
제 마음에는 말을 듣고도 의심하고, 일을 보고도 인정하지 않는, 왜곡과 불신이 가득합니다.
제 마음이 깨끗하고 순수해지게 하소서.
들은 말을 신뢰하고, 본 바를 인정하게 하소서.
저희의 말을 다 들어주시고, 저희가 한 일을 다 아시는 주님!
저에게 억울하게 상처받은 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주소서.
저의 곡해와 몰이해, 고집과 완고함, 왜곡과 비뚤어짐, 무관심과 불신으로 아파하는 이들에게 당신 자애를 베푸소서.
아멘.
-이영근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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