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하나 ~

오늘(2024,6,7)의 말씀에서 샘솟은 기도

종이연 2024. 6. 7. 21:12

<오늘(2024,6,7)의 말씀에서 샘솟은 기도>

 

'군사 하나가 창으로 그분의 옆구리를 찔렀다.

그러자 곧 피와 물이 흘러나왔다.'

(요한 19,34)

 

주님!

당신께서는 휘장을 찢으시고 가로막힌 모든 것을 치우셨습니다.

남김없이 쏟아 부은 물과 피로 우리의 영혼을 씻으셨습니다.

온 누리를 새로 지으시고 아버지의 향기를 가득 채우셨습니다.

사랑의 옥함인 당신 몸을 부수어 사랑의 향유로 온 세상을 기름칠하셨습니다.

오늘, 그 누구도 떼어놓을 수 없는 당신 사랑에 제 영혼이 뛰놀며 찬미의 노래를 부르게 하소서.

아멘.

 

-이영근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