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024,7,20)의 말씀에서 샘솟은 기도>
"그는 올바름을 승리로 이끌 때까지 부러진 갈대를 꺾지 않고 연기 나는 심지를 끄지 않으리니"
(마태 12,20)
주님!
당신은 제가 무너지고 또 무너져도
저에 대한 신뢰를 저버리지 않으시고,
배신하고 또 배신하며 거부할 때에도
저에게서 희망을 거두지 않으셨습니다.
음모를 꾸미고 악의를 품고 있을 때도
부러진 갈대를 꺾어버리지 않으시고,
성소를 내팽개치고 달아날 때도
꺼져 가는 심지를 끄지 않으셨습니다.
도망질쳐도 언제나 동행하시고,
제 영혼이 병들어 말라갈 때 오히려 저를 택하시어
당신의 사람으로 만드시고 사랑을 쏟으셨습니다.
이제는 제 갈 길을 가느라 약한 이를 홀로 두지 않게 하소서.
넘어진 이를 일으켜 세우고, 짐 진 이를 위로하게 하소서.
아멘.
-이영근 신부
'기도 하나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2024,7,23)의 말씀에서 샘솟은 기도 (0) | 2024.07.23 |
---|---|
오늘(2024,7,21)의 말씀에서 샘솟은 기도 (1) | 2024.07.21 |
오늘(2024,7,19)의 말씀에서 샘솟은 기도 (0) | 2024.07.19 |
오늘(2024,7,18)의 말씀에서 샘솟은 기도 (0) | 2024.07.18 |
오늘(2024,7,17)의 말씀에서 샘솟은 기도 (0) | 2024.07.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