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7 3

부활송 / 구상

부활송 구상 죽어 썩은 것 같던매화의 옛등걸에승이릐 화관인 듯꽃이 눈부시다 당신 안에 생명을 둔 만물이저렇듯 죽어도 죽지 않고또다시 소생하고 변신함을 보느니당신이 몸소 부활로 증거한우리의 부활이야 의심할 바 있으랴! 당신과 우리의 부활이 있으므로진리는 있는 것이며당신과 우리의 부활이 있으므로달게 받는 고통은 값진 것이며당신과 우리의 부활이 있으므로우리의 믿음과 바람과 사랑은 헛되지 않으며당신과 우리의 부활이 있으므로우리의 삶은 허무의 수렁이 아니다 봄의 행진이 아롱진지구의 어느 변두리에서나는 우리의 부활로써 성취될그날의 우리를 그리며황홀에 취해 있다

오늘(2026,4,6)의 말씀에서 샘솟은 기도

​“그들은 거기에서 나를 보게 될 것이다.”(마태 28,10) 주님!당신을 뵙는 일, 이보다 기쁘고 아름다운 일은 없을 것입니다.제가 가는 곳에 항상 먼저 와 계신, 먼저 오시어 나를 기다리시는 분,결코 저를 떠나지를 못하시는 그 보고 싶은 분을 보는 일,그보다 아름다운 일은 없을 것입니다.제가 찾으면 ‘나 여기 있노라’ 하시고,제가 숨으면 ‘너 어디 있느냐?’고 제가 찾기도 전부터 저를 찾으시고,먼저 제 안에 들어와 ‘어서 가자’고 이끄시는 그 보고 싶은 분을 보는 일,그보다 아름다운 일은 없을 것입니다.아멘. -이영근 신부

기도 하나 ~ 20: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