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나를 위하여 누군가 나를 위하여 지금 기도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 기도가 나에게 스며들 수 있도록 나를 비워 둡니다.. 누군가 나를 위하여 지금 눈물을 흘리고 있을 것입니다.. 그 분의 눈물을 닦아 주기 위하여 사랑과 성실로 짠 손수건 한 장을 내 마음에 준비합니다.. 누군가 나를 위하여 지금 내 이름을 부르.. 좋은 시 느낌하나 2005.03.22
대책없는 봄날-임영조 대책없는 봄날 얼마 전, 섬진강에서 가장 이쁜 매화년을 몰래 꼬드겨서 둘이 야반도주를 하였는데요. 그 소문이 매화골 일대에 쫘악 퍼졌는지 어쨌는지는 몰라도 도심의 공원에 산책을 나갔더니, 아 거기에 있던 꽃들이 나를 보더니만 와르르- 웃어젖히는데 어찌나 민망하던지요. 거기다 본처같은 목.. 좋은 시 느낌하나 2005.03.22
어떤 봄날에 다시 없이 화창한 봄날이었지요? 어제는 사무실에서 김치가 나왔답니다. 그래서 오늘은 분주했지요~ 부용면에는 새김치가 나왔는데,,이곳 강내 , 강외에는 안나왔거든요.. 두박스 나왔는데 한 박스는 한 집에 드리고,, 한 박스로 두집을 나누었지요. 한 할머니께서 김치를 받고 고맙다고 어제 캐신 냉이.. 일상의 행복 2005.03.22
강현이랑 나랑 요즈음은 주말마다 강현이를 만나잖아요~ 금요일에 이번주는 너무 바빠서 못온다고 하네요. 바오로 그 연락을 받더니 한잔 한대요.. 보고 싶었나봐요~(보고 싶었지???그지???내가 옆에서 막~~ㅎㅎㅎ) 그래서 둘이서 밤중에 한잔~~(제가 또 어찌 빠집니까??) 그러더니 토요일 저녁 학생미사 마치고 돌아왔.. 일상의 행복 2005.03.22
비내리는 화요일 아침입니다 비 내리는 날이면 / 詩: 원태연 비 내리는 날이면 그 비가 촉촉히 가슴을 적시는 날이면 이 곳에 내가 있습니다 보고 싶다기보다는 혼자인 것에 익숙해지려고 비 내리는 날이면 그 비가 촉촉히 가슴을 적시는 날이면 이곳에서 눈물 없이 울고 있습니다 비오는 화요일 아침입니다... 비 내리면~~~~ 너무 .. 오늘은 2005.03.22
아름다운 고백 -월요일 아침인사 올립니다. 아름다운 고백/유진하 먼 어느 날 그대 지나온 세상 돌이켜 제일로 소중했던 이 그 누구였느냐고 묻는 말 있으면 나는 망설임 없이 당신이라 말하겠습니다. 먼 어느 날 꽃잎 마저 어둠에 물들어 별리의 문 닫힌 먼 어느 날 그대 두고 온 세상 기억 더듬어 제일로 그리웠던 이 그 누구였느냐고 묻는 음성.. 오늘은 2005.03.21
주님 수난 성지 주일입니다 주님 수난 성지 주일 "주님 수난 성지 주일"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파스카 신비를 완성하시려고 예루살렘에 입성하는 것을 기념하는 주일로, 임금이신 그리스도의 개선을 예고하면서 그분의 수난을 선포합니다. 교회는 오늘 성지(聖枝)축복과 성지 행렬의 전례를 거행하는데, 이는 예수님께서 예루살.. 오늘은 2005.03.20
금빛나는 금요일 되세요 춘란(春蘭) 김우연 생명의 빛 돌 뿌리에 호흡하고 새 촉의 꿈 보금자리 남에선 불어온 육감의 메아리 예리한 당신의 향내에 찔려 시기와 질투로 삼월을 물들인다 겨우내 움 트린 이지적인 모습 빼어난 미모에 싹을 틔우니 사모의 자태 단아한 여인은 승리의 깃발로 피어오르네 아! 매혹적인 당신은 봄.. 오늘은 2005.03.18
봄비오는 목요일 아침입니다 봄비로 쓰는 편지/김용화 봄비 몇 가닥 골라 그대에게 편지를 씁니다. 뒤 뜰 산유수가 노오란 점처럼 꽃망울이 생겼네요. 봄비 오는 소리가 음악처럼 들리는 오후 내 안의 뜰에도 봄비가 내립니다. 봄비오는 날에는 아무 것도 하지않고 그저 창밖을 내다 보는 것으로도 마음이 편합니다. 지난 겨울에 .. 오늘은 2005.03.17
비개인 수요일 아침입니다 어제 봄비가 촉촉히 오더니 개인 아침입니다... 수요일이네요~ 다들 바쁜 한주이시지요? 여유와 함께~~ 평화를 비는 아침 샬롬^^* 다음 카페 종이연 http://cafe.daum.net/whddldus 오늘은 2005.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