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하나 ~

2월의 간절한 기도

종이연 2021. 2. 3. 19:09

 

♱ 2월의 간절한 기도

 

 

“지난날의 생활 방식에 젖어 사람을 속이는 욕망으로

멸망해 가는 옛 인간을 벗어 버리고,

여러분의 영과 마음이 새로워져, 진리의 의로움과 거룩함 속에서

하느님의 모습에 따라 창조된 새 인간을 입어야 한다.”(에페 4, 22-24)

 

 

주 하느님, 우리의 악함을 아시오니 우리 모두의 친구가 되어 주시며,

주변에 만나는 사람들과도 좋은 친구가 되어서 서로 삶을 나누며 살아갈 수 있도록 도우소서.

 

 

세상일에 빠져 너무나 바쁘게 되어서 혼란에 빠지지 않도록 우리의 삶에 간섭하여 주소서.

우리의 삶속에서 항상 일정한 시간을 침묵하며 자신의 내면으로 돌아가서

가득한 내면의 소음과 삶의 찌꺼기들을 털어내고 주님을 묵상하도록 하소서.

 

 

그리하여, 항상 주시는 하느님의 조건 없는 사랑으로 들어가 성숙하여서

사랑의 사람으로 이웃에게 온화하게 대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하소서.

 

 

우리가 나와 내 이웃의 삶을 치유하고 풍요롭게 하는

나눔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우소서.

인간관계에서도 가까움과 먼 것과의 균형을 이루도록 지혜를 주소서.

 

 

주님, 새로운 2월이 쓸데없는 것들을 소유하고 소비하느라 낭비되지 않도록 도우셔서

우리 영혼이 하느님을 우러러 보며 자유하는 삶속에서 찬양하며 감사하는 삶을 살도록 하소서.

 

 

시작이요 마침이신 주 예수님, 지난 한 해 동안 베풀어주신 은혜에 감사하나이다.

저희가 지은 죄를 모두 용서하시고 더욱 큰 은혜를 베풀어주시어 새해에는 나쁜 습관을 버리고

맡은 책임을 다하여 가정과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게 하소서.

 

 

또한 저희 생각과 말과 행위를 주님께 바치오니 하느님의 영광과

모든 사람의 구원을 위하여 열심히 일하도록 도와주소서.

 

 

세상 만물을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는 하느님 아버지,

우주에 질서와 조화를 주시고 햇빛과 바람과 비를 주시어

온갖 생명이 살아갈 수 있도록 섭리해 주시니 감사하나이다.

 

 

농업이 경시되는 상황에서도 땀을 흘려 농사짓는 농민들이

하느님의 창조 사업에 함께하고 있음을 깨달아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고

농사일을 더욱 소중히 여기게 하소서.

 

 

날이 갈수록 생명이 죽어 가고 공동체가 파괴되어 가는 오늘날에도

모든 이가 마음의 고향인 농촌에 관심과 애정을 기울이고

온갖 죽어 가는 것들을 살리는 데 앞장서게 하소서.

 

 

리하여 사랑과 일치와 신뢰가 싹트게 하시고

농촌과 도시가 하나로 이어져 온 누리에 생명이 살아나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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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빠다킹 신부와 새벽을 열며 원문보기 글쓴이 : 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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