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하나 ~

오늘(2022,9,5)의 말슴에서 샘솟은 기도

종이연 2022. 9. 5. 20:52

<오늘(2022,9,5)의 말슴에서 샘솟은 기도>

 

“손을 뻗어라.”

(루카 6,10)

 

주님!

주고받을 줄 아는 복된 손이 되게 하소서!

주고 싶은 것만 주고, 받고 싶은 것만 받는 손이 아니라, 주고 싶지 않아도 주고, 받고 싶지 않아도 받는 손이 되게 하소서!

선악과를 움켜쥔 탐욕과 불순명의 손이 아니라, 못과 창을 받아들인 사랑과 신뢰의 손이 되게 하소서!

움켜 쥔 것을 나누어주고, 손을 뻗어 당신의 사랑과 구원을 받아들이게 하소서!

아멘.

 

-이영근 신부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