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사랑 노래
정연복
작렬하는
8월의 햇살 아래
거추장스러운 것들
훌훌 벗어버리고
거리낌 없이
맨살 맨몸을 드러내듯.
불같은 사랑
나를 찾아오면
부끄러워 감출 것 없이
머뭇거림 없이
온몸 온 가슴 까발리고
뜨겁게 사랑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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