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입춘대길-월요일 아침 인사 올립니다

종이연 2008. 2. 4. 07:25


      해마다 입춘절(立春節)이 되면 동지(冬至) 이후 음의 기운을 지니던 대지가 양의 기운을 갖기 시작하며 모든 사물이 왕성히 생동하기 시작합니다. 입춘은 봄으로 접어드는 절후입니다. 입춘일은 농사의 기준이 되는 24절기의 첫번째 절기이기 때문에 보리뿌리를 뽑아보고 농사의 흉풍을 가려보는 농사점을 행한답니다. 또, 오곡의 씨앗을 솥에 넣고 볶아서 맨 먼저 솥 밖으로 튀어나오는 곡식이 그해 풍작이 된다고 합니다. 입춘은 새해를 상징하는 절기로서, 이날 여러가지 민속적인 행사가 행해진답니다. 어둡고 긴 겨울을 지나 봄이 옴을 자축하는 입춘인 오늘이네요. 주님 봉헌축일인 어제는 봄볕이 내려앉는 듯, 바람도 봄냄새가 나는 듯했는데.. 잘 지내셨지요? 설날 명절을 앞둔 월요일 가족 모두 기쁨 가득한 한주간되시길 비오며 오송에서 바울리나 월요일 아침인사 올립니다. 기쁨 가득한 한주간 되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