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춘설과 함께 주말을~

종이연 2008. 2. 9. 09:29

이월에는 그리움이 쓰는 편지가 있다 버들가지도 편지를 쓰고 시냇물도 쓴다 겨울을 지새운 소년과 소녀의 착한 이야기 그리움을 위하여 기다림을 삼켜 먹는 날 행복이 되기위하여 봄 날에 머물고 연인이 되기위하여 그리움을 기다리는 시간 소녀는 소년에게 기다리는 님을 위하여 소년은 소녀에게 눈으로 내린다 이월의 함박눈은 그대 연인의 답장이다 --이민영님의 춘설春雪


명절 연휴중의 주말입니다.. 이곳 오송은 함박눈이 펄 펄 내리는 아침입니다. 입춘이 지났으니 춘설인가요? 가족끼리 오손도손 즐거운 시간되시길 비오며 오고 가시는 길에 안전운행하시길 바라며 오송에서 바울리나 주말인사 올립니다.. 평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