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뜰

사과밭이야기

종이연 2011. 5. 4. 23:20

며칠전인 30일 날만 해도 꽃이 한두개 피기 시작하더니

 

때는 어길 수 없나봅니다.

 

사과꽃이 금새 많이 피기시작합니다

 

그래서,,

 

어제 오후부터는 꽃을 따기 시작했습니다

 

^^*

 

사과밭전경~오른쪽 늘어진 것은 산딸기.

 

 

이렇게 꽃이 핀 것을

 

 

따버립니다.

가지 끝으로 남기고,,이십센티 정도로 간격을 주고,

묵은 나무가지에서 나오는 것을 살리고 등.

꽃따는 법칙이 있습니다.

 

 

이제 꽃봉오리가 시작된 것도 있네요.

작년에는 이녀석 믿었는데..될성 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안다고

다 피었는데 이제 겨우 생긴 것들은 역시나  ~입니다

 

 

바오로씨가 사다리를 타고,

저는 밑으로만 슬 슬 걸어다녔습니다.

 

사다리 고정을 엉터리로 해서

잘 떨어지거든요..ㅋ

 

 

제대로 핀 곳도 있습니다

 

 

그러나 꽃이 안보이는 나무도 이렇게 많네요

 

 

 

 

 

 

 

 

저희 밭은 작아서 둘이서 합니다.

작년 오월 한달 거의 밭에서 살았는데

올해는 이번 주안에 꽃따는 것을 마칠 것 같아요.

 

꽃이 너무 안피었네요..

 

사과꽃따기는 살랑이는 바람에 사과꽃향기도 약간 있고

봉오리를 손으로 터뜨리면서

따니까 그리 힘들지는 않습니다.

 

올해 ,,인건비가 또 인상되었네요

일인당 45000이랍니다.

 

참주어야지 식사대접해야지 모시러 가지 않으면 차비 오천원 플러스

 

이상~

 

사과밭이야기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