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하나 ~

사랑의 기도

종이연 2019. 8. 4. 21:05

          사랑의 기도 저의 하느님, 하느님을 사랑하나이다. 이 목숨이 다하는 날까지 오로지 하느님만 사랑하기를 바라나이다. 한없이 좋으신 하느님, 하느님을 사랑하나이다. 한순간이라도 하느님을 사랑하지 않고 사느니보다 하느님을 사랑하다 죽기를 더 바라나이다. 저의 하느님, 하느님을 온전히 사랑하나이다. 하느님을 사랑하는 따스한 위로가 없기에 저는 지옥이 두렵나이다. 저의 하느님, 순간순간마다 제 혀가 하느님을 사랑한다고 말할 수 없어도 심장이 고동칠 때마다 제 마음이 주님을 사랑한다 말하기를 바라니이다. 하느님을 사랑하며 고통 받고 고통 받으시는 하느님을 사랑하며 어느 날 하느님을 사랑하다 죽는 은총을 하느님을 사랑한다고 느끼며 죽는 은총을 허락해 주소서. 제 인생 막바지에 다가갈수록 하느님을 향한 제 사랑을 더하고 채워 주소서. -성 요한 마리아 비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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