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론(詩論)
서정주
바닷속에서 전복따파는 濟州海女도
제일좋은건 님오시는날 따다주려고
물속바위에 붙은그대로 남겨둔단다.
詩의전복도 제일좋은건 거기두어라.
다캐어내고 허전하여서 헤매이리요?
바다에두고 바다바래여 시인인 것을…….
―서정주 시선집 『미당 시전집 1』(민음사. 1994년)
-손택수 시배달 2019년 6월 27일
'기도 하나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님의 거룩한 변모 축일 본기도 (0) | 2019.08.06 |
---|---|
처음하는 기도 (0) | 2019.08.05 |
사랑의 기도 (0) | 2019.08.04 |
아침의 기도2/성단 김동수 (0) | 2019.08.03 |
예, 주님 그렇습니다. (0) | 2019.08.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