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아름답다.
자기의 밭에 홀로 그리고
열심히 씨를 뿌리는 자, 아름답다.
그 씨가 아무리 하잘 것 없어 보일 나무의 씨앗이라 하여도
열심히 자기의 밭을 갈고 자기의 밭을 덮을 날개를 보듬는 자,
한겨울에도 부드러운 흙을 자기의 밭에 가득 앉아 있게
하는 자, 땀으로 꿈을 적시는 자, 아름답다.
- 강은교의 《허무수첩》 중에서 -
한주간의 마지막으로 왔네요.
오늘은 초복이구요..
힘나는 맛난 음식 장만하셨어요?
더위에 힘내는 오늘이시길 빕니다..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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