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렁이 오늘은 점심을 후다닥 먹고서 할미꽃을 캐러 갔답니다.. 모산형님의 기억을 더듬어서.. ㅎㅎ 그런데 그게 몇해전이라..산전개벽???(ㅎㅎ 무식 탄로남) 하루가 달라지는 세상 아니겠어요? 그래서 캐기는 커녕 보지도 못하고~~또 아름다운 꽃구경 하는 곳 있다 해서 가보니 길이 뻥뚤리고~ 철조망으로 다 .. 일상의 행복 2005.04.14
목요일입니다 사랑아 사월에는 아픈꿈을 꾸지 말아라 봄비에 젖어버린 돌계단을 하나 둘 내려서면 거리엔 낯익은 여인들의 풋풋한 꽃향기가 연기처럼 가득하고 개나리 내 사랑은 길가에 모여 앉아 소곤대며 바람결에 노랑치마를 펄럭이는데 그리운 이 땅에서 나무에서, 내 가슴속에서 고운 이름만 부르다 꽃이 된 .. 오늘은 2005.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