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목요일 아침입니다

종이연 2009. 5. 7. 09:40


풀잎은 풀잎대로 
바람은 바람대로
축복의 서정시를 쓰는 오월 
하늘이 잘보이는 숲으로 가서
어머니의 이름을 부르게 하십시오
피곤하고 산문적인 
일상의 짐을 벗고 
당신의 샘가에서 눈을 씻게 하십시오
물오른 수목처럼  싱싱한 사랑을 
우리의 가슴속에 퍼올리게 하십시오
-이해인님의 오월의 시중에서
꽃가루가 많이 날리네요.건강에 주의하시며
더 많이 사랑하는 오늘이시길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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