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하나 ~

교황 요한 23세의 기도

종이연 2009. 10. 18. 13:46



        오 주님, 저희가 물을 담아두지 못하는 ‘깨진 항아리’가 되지 않게 해주십시오. 현세의 좋은 것들을 즐기느라 눈이 멀지 않게 하시고, 필요한 최소한의 식량이 바닥나고 벌거벗은 몸을 가릴 옷도 가족이 한 지붕 밑에 모여 살 집도 없는 무수한 우리 형제들과 가난한 이들, 병자들과 고아들의 외침을 저희 마음이 그냥 지나치지 않게 해주십시오. 아멘. 교황 요한 23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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