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공현 대축일
동방 박사들을 인도한 것은 별이었습니다
별을 따라 그들은 미지의 세계로 나아갔던 것입니다.
그리하여 아기 예수님을 뵙고 돌아갔습니다.
우리 또한 그들처럼 별의 인도를 받으며 올 한 해를 살아야 겠습니다.
우리가 겪는 사건이 별입니다.
우리가 만나는 사람이 별입니다.
모든 사건과 만남을 소중히 할것을 다짐합시다.
(오늘 영성체 후 묵상)
주님 공현 대축일은 동방의 세 박사가
아기 예수님을 경배하러 왔던 사건을 기념하는 날이다.
주님 공현 대축일은
또 하나의 예수 성탄 대축일로 불릴 만큼 중요한 축일이다.
가스파르, 발타사르, 멜키오르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세 명의 동방 박사가 구세주께서 탄생하심을 알고
별의 인도로 아기 예수님을 찾아가 경배한 사건을 경축하는 날이다.
이 사건을 통해 구세주이신 예수 그리스도 탄생이 공적으로 드러났다.
공현(公現)은 그리스어로 '에피파네이아'(epiphaneia)인데,
'드러나다'는 뜻이다.
예전에는 '삼왕내조축일'(三王來朝祝日)이라고도 불렸다.
예수님께서 인류의 구세주이심을 공개적으로 선언하신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님 공현 대축일을
1월 2일과 8일 사이의 주일에 지내고 있다.
주님께서는 우리가 행복해지기를 바라십니다.
어떤 상황 , 어떤 처지에 있든 기쁨으로 살기를 원하십니다.
기쁜 주일 보내시길 ...빕니다..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