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녘에 수선화가 쏘옥 올라오면
노오란 기다림이 시작됩니다.
그냥 눈에 보이는 곳은 아니라 살펴보러 갑니다.
이만큼?
또 이만큼 자랐구나..
기다림 끝에 피는 노랑...
올해는 우리집 수선화가 져갈 무렵
거제도 공곶이에 수선화를 보러갔습니다.
해마다 봄에 거제도에 가본다 하는 것을 올해는 미루지 않고
가보았습니다
그 황무지를 개간해서 수선화를 심으시고
그걸 돈도 안받고 보여주시고
그 공곶이 전체를 살아나게 하신 강명식할아버지 부부에게
감사를 드렸습니다..
사랑으로 피어나는 아름다운 수선화...
'엄마의 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설악초 (0) | 2023.08.16 |
---|---|
우체함 옆의 노오란 영춘화 (0) | 2015.06.01 |
올해 제일 먼저 피어난 크로커스 (0) | 2015.06.01 |
울 집에서 제일 나이 많은 장미가 피기 시작~ (0) | 2015.06.01 |
올해는 네녀석이 동시에 (0) | 2014.07.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