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022,1,16)의 말씀에서 샘솟은 기도>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
(마르 2,22)
주님!
새 부대가 되게 하소서!
제 마음이 당신의 새 부대이오니, 당신 사랑의 술을 부으소서!
취해, 기뻐 흥겨오리이다.
온통 젖어 당신 향기 품으오리이다.
제 삶이 당신의 사랑의 잔이오니, 술잔 가득 사랑을 채우소서.
축복과 기쁨, 생명과 진리를 담아 건네오리이다.
남녘땅에서도 북녘 땅에서도 곳곳을 적시는 아리랑의 노래 소리 가득 채운 사랑의 술잔을 쳐들게 하소서!
온 겨레가 화들짝 달구어지게 하소서!
신랑을 맞이한 혼인잔치가 되게 하소서!
사랑과 진리와 생명이 피어오르고 정의와 평화가 넘실거리게 하소서.
아멘.
-이영근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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