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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023,12,11)의 말씀에서 샘솟은 기도

종이연 2023. 12. 11. 19:51

<오늘(2023,12,11)의 말씀에서 샘솟은 기도>

 

"일어나 네 평상을 가지고 집으로 가거라."

(루카 5,24)

 

주님!

당신께서는 치유 받은 이에게 들것이 더 이상은 필요하지 않으나 그것을 들고 가라 하십니다.

하오니 더 이상은 상처를 아파하거나 거부하지 않게 하소서.

당신이 지니신 십자가의 상처처럼, 구원의 표시로 들고 가게 하소서.

이제는 사랑을 퍼올리는 구원의 샘이 되게 하소서.

아픈 이를 태워 나르는 들것이 되게 하소서.

아멘.

 

-이영근 신부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