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용혜원
1월은
가장 깨끗하게 찾아온다
새로운 시작으로
꿈이 생기고
왠지 좋은 일이 있을 것만 같다
올해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
어떤 사람들을 만날까
기대감이 많아진다
올해는
흐르는 강물처럼 살고 싶다
올해는
태양처럼 열정적으로 살고 싶다
올해는
먹구름이 몰려와
비도 종종 내리지만
햇살이 가득한 날들이 많을 것이다
올해는
일한 기쁨이 수북하게 쌓이고
사랑이란 별 하나
가슴에 떨어졌으면 좋겠다
'좋은 시 느낌하나' 카테고리의 다른 글
1월의 시 / 이해인 (1) | 2024.01.09 |
---|---|
1월 / 이외수 (1) | 2024.01.08 |
1월에 쓰는 엽서 / 신현복 (1) | 2024.01.06 |
1월 / 신달자 (0) | 2024.01.05 |
1월의 기도 / 박성일 (0) | 2024.01.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