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시 느낌하나

1월 / 용혜원

종이연 2024. 1. 7. 18:10

1월

 

용혜원

                                     

 

1월은

가장 깨끗하게 찾아온다

 

새로운 시작으로

꿈이 생기고

왠지 좋은 일이 있을 것만 같다

 

올해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

어떤 사람들을 만날까

기대감이 많아진다

 

올해는

흐르는 강물처럼 살고 싶다

올해는

태양처럼 열정적으로 살고 싶다

 

올해는

먹구름이 몰려와

비도 종종 내리지만

햇살이 가득한 날들이 많을 것이다

 

올해는

일한 기쁨이 수북하게 쌓이고

사랑이란 별 하나

가슴에 떨어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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